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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á Bom Brasil 8월 기도편지

브라질은 선거로 몸살 중?

브라질은 정치에 진심이다.

올 해 10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로 연일 미디어는 후보자들의 소식을 전달하기에 바쁩니다. 지난 7월 브라질 야당인 노동당이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을 당 후보로 공식 선출하며 현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르와 맞서게 되었습니다. 전자 투표 시스템을 믿을 수는 없지만 부정부패의 척결을 위해 나서는 보르소나우냐? 뇌물수수 혐의로 도덕적 자질성을 의심 받지만 여성과 성소수자,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나서는 룰라냐? 의 대결로 좁혀 졌습니다.

"여호와는 속이는 저울을 싫어하시고 정확한 추를 기뻐하신다" - 잠언 11:1

GLOBO 신문 기사(보우소나르:좌상와 룰라:우상)

하지만 그보다 국민들은 현재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인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정 경제를 살려내는데 누가 더 적임자인가를 고려할 것 같습니다.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브라질이 양극으로 치닫는 이번 선거를 분열됨 없이 잘 치를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은찬 초등학교 입학

초등학생이 된 Davi

8월 1일 은찬이가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 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교생이 400명 가량인 가톨릭 사립학교 입니다. 유치원 동기들과의 초등학교 입학을 꿈꾸었던 은찬이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나라, 다른 친구, 다른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 주님 오늘도 주님 손에 이 아이를 맡깁니다. 또한 저희 삶도 맡깁니다. '

초등학생이 된 김은찬(Davi)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에 낯선 환경이 주는 부담감이 컸는지 손톱을 다 뜯어놨습니다. 얼마나 따갑고 불편했을까? 속상한 마음에 밴드를 감으려 하니 잘 붙질 않습니다. 애써 잘 하고 있다고 격려했지만 그 심정을 내가 똑같이 느끼고 있기에 '우리 잘 버티자' 속으로 다짐하며 마음을 다독입니다.

손톱에 반창고 파티
언어학교 대면수업

FAAP대학교 포르투갈어 과정

브라질 입국과 동시에 진행 하려던 어학 과정을 반년이 지난 시점에 FAAP 대학교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8/8일 부터 11/25까지 하루 4시간 반씩 주 5일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7개국에서 온 학생들과 같이 외국인을 위한 포르투갈어 2단계를 배우고 있는데 들리지 않는 수업을 4시간 이상 집중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매주 1회 브라질 문화 체험의 시간이 있어 숨을 고르며 잠깐 쉬어갈 수 있습니다.

FAAP 문화 체험의 날

브라질 축구선수의 유연함 만큼이나 자유로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는 책으로 배우는 언어와 길에서 쓰는 언어가 달라 둘 다 배워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이고 '그냥 길로 나가서 부딪히며 배울까?' 고민하지만 브라질을 알고 브라질 사람들을 더 잘 알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기에 즐겨보기로 다짐합니다.

축구 박물관에서 만난 현지 고등학생들
1년 비자를 받기까지...

2월 현지 교회로부터 초청을 받은 이후 6개월이 지난 8월 25일 감사하게도 1년짜리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현지교회 초청- 교회회의록 등록 및 공증- 서류 번역 및 공증- 노동부 심사- 연방경찰 인터뷰' 로 진행되는 절차가 6개월 가량 진행 되었습니다. 개신교 선교사의 비자 승락을 반갑게 여기지 않는 현지 문화로 인하여 서류 공증 과정에 다소 시간이 지체 되었지만 합법적 체류 기간이 마감되는 다음 날 서류가 접수되어 불법 체류로 인한 벌금을 하나도 내지 않은 것은 주님의 은혜이고 같이 두 손 모아주신 분들의 중보의 능력입니다.

연방경찰에서 받은 프로토콜로(임시 영주권)

진영 선교사와 은찬이는 9/28일 오전에 연방경찰에 인터뷰가 있는데 필요한 서류만 잘 준비하면 무난하게 비자를 받게 됩니다. 비자를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저희 가정이 비자 받기를 거부하는 영적 공격을 느끼며 비자가 단순한 체류 신분 이상의 영적 싸움의 새로운 격전지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m seu coração o homem planeja o seu caminho, mas o Senhor determina os seus passos" -Provérbios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앞길을 계획한다 해도 그 걸음은 여호와께서 이끄신다" -잠언 16:9

Paranapiacaba 기차역에서

한 걸음씩 인도하시는 주님의 섭리 앞에 인간적인 욕심과 조급함을 내려 놓으며 1년의 시간을 연장하신 주님의 걸음에 발걸음을 맞추어 봅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 말씀과 기도에 게으르지 않도록(새벽예배, 가정예배)
  • 언어 과정을 잘 감당하고 포르투갈어에 진보가 있도록(성주: FAAP, 진영: 교육원)
  • 가족 비자(진영,은찬) 절차가 순적히 마무리 되도록(9/28 예정)
  • 은찬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Santa Inês 1-B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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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정은 온누리교회, BEE Korea와 함께 열정과 자유의 땅 브라질 현지 교회의 리더십을 주의 말씀으로 바로 세우고 그들을 통해 브라질의 교회가 주의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돕는 일을 감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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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55 11 91263 9726 | 이메일: realsj@beekorea.org | 주소: R.Joaquim Murtinho 101, #801, SP, Bras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