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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DC 2020 느헤미야 제자훈련 캠프(NDC) 뉴스레터

“ 꿈을 찾아 떠난 여행은 하루하루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있었다. ”

“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모든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

“나는 여행 동안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 그래서 세상에 사랑이 끊이지 않도록 이바지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것이 미국여행 동안 찾은 나의 비전이다.” (나연이의 소감문 전문읽기)

“이 여행을 통하여 나의 비전을 찾을 수 있었고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내가 살 때만이 이룰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동역 덕분에 2020 느헤미야 제자훈련캠프(Nehemiah Discipleship Camp_이하 NDC)가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15박 16일 동안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해 처음 주님의 은혜 속에 열린 NDC는 “Dream, Destiny and Discipleship(꿈, 사명 그리고 제자훈련)” 라는 주제로 탈북민 청년 8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NDC에 참가의 참가자는 만 18세-24세 탈북민 청년 중 예수님을 알고 싶고 자신에게 특별히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찾고 싶은 사람 중 지원, 면접을 거쳐 선발된 8명의 청년들이었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붙여주신 하나님의 사람들, 그들의 섬김

15일간의 여정 중 수많은 끼니가 얼굴 한번 본적 없지만 북한을 사랑하는 이들, 북한을 고향으로 두고 계신 실향민 어르신들의 한끼, 한끼의 섬김을 통해 채워졌습니다. 또한 가는 곳곳마다 북한을 향한 애타는 마음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사랑이 북한 청년들을 가득 채웠습니다.

“ 그 전까지 나도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에게 밥을 사주시며 북한에 대해 알려고 하시고 도와주려 하시는 그분들의 모습은 나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그분들은 북한사람인 나보다 더 북한을 사랑하고 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분들의 모습에서 나는 진심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경험을 하면서 내가 왜 여기로 왔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안나(19)

“ 이번에 저희를 섬겨주신 모든 분들과 저희를 미래라 불러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바램에 적어도 내 힘자라는 껏(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데보라(23)

각지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람들

“ 나도 이 분들처럼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살 것입니다. 그분들을 롤모델로 살면 언젠가는 예수님처럼 사는 내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여행을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로 계획 해 주신 하나님과 이끌어 주신 케네스 배 선교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 또 여행에서 만난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예인(23) ”

“ 샌프란시스코에서 섬겨주시던 교회 분들과 우리를 찾아주시고 식사에 초대해주신 어르신 한분 한분을 잊을 수 없어요. 우리에게 세배 돈도 주시고 자신들의 경험과 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셨어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 하은(22)

하나님의 사람들이 부어준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 홈스테이
시편32: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 집을 내어준 홈스테이 가정들

그리고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무런 연고도 없지만 북한 청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그들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집을 내어준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가족 전부를 혹은 일부를 북에 두고 온 탈북형제자매에게 하나님 아빠가 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경험하게 해주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헤더자매님은 우리에게 미국식 아침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순간 울컥, 마음속에서 따뜻한 무언가가 목메게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6년 만에 처음으로 받아보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 아침... 나에게는 너무나 감격스러운 것이었습니다. 나의 마음 한 구석에 채우지 못 하고 있는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 하면 너무 고마워 눈물을 참을 수 없습니다. 그 순간 나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기에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그는 왜 이런 사랑을 처음 보는 나에게 주는지, 다는 알 수 없었습니다.-예인(23)”

“기억에 남는 것은 시애틀에서 섬겨주시던 엄마 같으신 분들입니다.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친 자식처럼 보살펴주셨죠. 북한에서 나온 후, 처음 엄마와 함께 살던 집처럼 느껴졌어요. 너무 편하게 대해주신 그분들께 감사하단 인사의 말도 제대로 못 드린 자신이 너무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정말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들이었어요.- 하은(22)”

북한의 이야기를 세계의 사람들에게, 탈북청년 간증집회

그리고 그렇게 사랑을 받은 탈북청년들이 다양한 믿음의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용기내어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북한에서의 어려웠던 점,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한국에 와서, 또 오는 길에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 북한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행동해야하는지 등 미국 내에서는 실제로 만나 듣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나눠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듣는 이들은 북한을 향해 부어진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바인, 산호세 등 지역 교회에서 나눈 간증, 찬양하는 모습

또한 각 교회들마다 얼마나 많은 동역자님들께서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계셨는지, 가는 곳곳, 윗동네 친구들을 오래전에 잃어버린 가족인양 안아주시며 울어주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저희의 마음에도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북한을 위해 기도해온 전세계의 사람들

“ 나는 여행 동안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가치 있는 일이란 가슴이 뛰는 일입니다.

내가 경험해본 가슴 뛰는 일북한에 대해 전하기 위해 무대에 섰을 때, 고향을 그리며 쓴 글이 완성되었을 때, 그 글을 누군가가 읽어 줄 때 등입니다. 아직 경험하지 못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은 더 많을 것입니다.

나는 가치 있는 일을 함으로 북한을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그래서 세상에 사랑이 끊이지 않도록 이바지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것이 미국여행 동안 찾은 나의 비전입니다.

- 나연(23)”

“모든 교회들에서 뵙게 된 북한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분들로 인해 하나님께서 북한을 버리시지 않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인(23)”

“ 저는 이번 여정을 통하여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아니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고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그냥 말로만 들어오던 것을 실제로 경험해보니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또 나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 졌습니다.- 다니엘(20)”

꿈을 찾는 여정, Vision Session
코치님들과 함께 비전, 사명선언문을 외치며

여정 중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Vision Acts Ministry"팀을 만났습니다. Peter Kim코치, 정규호 코치, Esther Yoon 코치가 함께 “High Five!” – Process Toward Achieving Visio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다섯 세션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8명의 학생이 하나님께서 자신 안에 심어주신 비전과 사명이 어떤것인지 찾아나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Vision Acts Ministry와 함께한 Vision Session

“ 다른 것을 떠나서 제가 이번 캠프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것은 바로 Peter 목사님의 “비젼” 과 “미션” 강의였습니다. 이 강의를 통하여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북한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 중 최선은 기도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20) ”

미국 현지 교회에서

“ 비전코치분들은 하나님 안에서 나의 비전과 미션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 다 내려놓게 된 때는 코치님들과 함께 간 교회에서 기도제목과 촛불 앞에서 였습니다. 그날 하염없이 울었어요. 하나님께 반항하며 살아온 나를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그 순간 저는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여 이 곳 까지 오게 하셔서 많은 분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음성을 들려주시고 믿음이 없었던 나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명케 하시는 것을요.

-예인(23) ”

“ 이 여행을 통하여 나의 비전을 찾을 수 있었고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내가 살 때만이 이룰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 여행은 정말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주셨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많은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사모하게 해주시고 그곳에서 많은 가능성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아버지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나(19)”

대학교탐방 & 구글 등 글로벌 기업 방문
구글 본사 방문, 직원분과의 Q&A 시간

또한 비전세션의 일환으로 워싱턴대학(Washington University), 스탠포드 대학(Standford University), 구글 본사, 애플파크 등을 방문했습니다. 특별히 구글본사에서는 본사에서 일하시는 분께서 직접 안내해주시고,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떤 복지가 있고 어떤 인재상을 추구하는지 등 Q&A 세션을 통해 자세히 말씀해주시는 것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비젼과 미션을 어떻게 이루고 실행해 나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을 방문했을 때엔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다니엘(20) ”

대학을 돌아보는 것도 너무 황홀했고 그 대학을 보는 나 자신도 조금 더 보는 시선이 달라졌어요. 이 계기를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어요 -하은(23) ”

워싱턴, 스탠포드 대학교

미국 내에서 다양한 문화사람들을 경험하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공급받고, 또한 하나님이 각자 안에 그려놓으신 창조의 목적(Original Design)을 찾아다니고, 북한과 통일에 대한 소망을 전하며 다닌 지난 1월의 15박 16일간의 여정은 함께한 윗동네 친구들에게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표현될 만큼 하나님의 선물들로 가득한 여정이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의 후원으로 이 소중한 탈북민 친구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들은 미국에서 보낸 ‘NDC’ 여정을 통해 더욱 큰 세상을 보고, 작고 움츠러 들었던 꿈에 용기와 위로의 호흡을 불어 넣게 되었습니다.

또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을 전하고 싶어 하는지, 그들의 모습을 통해 삶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탈북민 친구들에게 선하게 일 하셨음을 믿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여정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에 필요했던 재정이 전부 채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저희 NGI는 탈북민 친구들에게 선물 같았던 이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계속 기도하며 재정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여정을 통해 이들을 회복시키고 특별한 일을 행하셨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도 겸손하게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탈북민 친구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이 소중한 기억에 따뜻한 손을 함께 모아 더욱 빛나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시겠어요?

여러분의 손길 하나 하나가 탈북민 친구들이 보냈던 이 시간을 보다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도울 것임을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Created By
NGI NDC 팀
Appreciate

Credits:

다음 제작자의 이미지로 제작됨: Rebecca Peterson-Hall - "@thevibrantmachine holding candle in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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