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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 굴업도 가는 법? 홀수날에 가라! BAC 플러스 가이드

글 신준범 차장대우 / 사진 주민욱 기자

인천-덕적·대부-덕적·덕적-굴업 간 배편, 민박·식사, 야영 터 총정리

홀수일 인천을 통해 가는 것이 최단시간에 굴업도 가는 비결이다. 하지만 짝수일도 추천할 만한 것이 한 시간 배를 더 타야 하는 대신 야영객이 홀수일에 비해 적어 쾌적할 수 있다.

굴업도는 한 번에 가는 배편이 없어 덕적도로 가서 배를 갈아타고 가야 한다. 덕적도행 배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과 경기도 안산 방아머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인천에서 쾌속선인 코리아나호(사람만 탑승 가능)를 타면 1시간 10분 만에 덕적도에 닿고,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차도선 코리아익스프레스호는 1시간 50분이 걸린다.

굴업도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 코끼리바위. 썰물에 맞춰가야 제대로 볼 수 있다.

11월 기준으로 보면, 평일 쾌속선 코리아나호는 하루 2회(08:30, 14:30) 출항하며, 차도선 코리아익스프레스호는 1회(09:10) 출항한다. 덕적도에서 인천행은 평일에 코리아나호(10:00, 16:30)와 코리아익스프레스호(15:30)가 각각 운항한다.

토요일에는 1회 증편된다. 코리아나호(08:00, 11:00, 15:00), 코리아익스프레스호(08:30). 덕적에서 인천행 코리아나호(09:30, 12:30, 16:30), 코리아익스프레스호(15:30).

일요일은 배시간이 바뀐다. 코리아나호(08:00, 15:00), 코리아익스프레스호(08:30). 돌아오는 배편은 코리아나호(09:30, 16:30), 코리아익스프레스호(15:30).

굴업민박의 백반 상차림(1만 원).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는 토요일 증편 없이 주말 기준, 코리아나호(08:00, 15:00) 코리아익스프레스(08:30)가 각각 운항한다. 돌아오는 시간은 코리아나호(09:30, 16:30), 코리아익스프레스호(15:30). 12월 배시간은 바뀔 수 있으므로 선사 혹은 인천항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려고속훼리(1577-2891)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코리아나호 왕복 요금은 평일 4만6,000원, 주말 5만400원. 코리아익스프레스호 왕복 요금은 평일 3만1,500원, 주말 3만4,500원.

안산 방아머리에서는 덕적도행 배가 08시 30분 출발해 10시 50분에 닿는다. 2시간 20분 소요되며 차량을 실을 수 있다. 덕적도에서 돌아오는 배편은 14시 40분 출항. 왕복 요금 2만1,400원. 문의 대부해운(032-886-7813).

기념사진 명소인 고씨네민박 벽화. 왼쪽부터 최용진, 김성혁, 김민선씨.

나래호는 덕적군도를 순회하는 배편이다. 덕적도를 오전 11시 20분 출발해 홀수일 문갑도(11:35)~굴업도(12:15)~백아도(12:45)~울도(13:05)~지도(13:15)~문갑도(13:55)~덕적도(14:20)를 순회한다. 짝수일에는 덕적도를 11시 20분 출항하여 문갑도(11:35)~지도(12:15)~울도(12:25)~백아도(12:45)~굴업도(13:15)~문갑도(13:55)~덕적도(14:20) 순으로 운항한다. 홀수일에는 굴업도까지 1시간 정도 걸리고, 짝수일에는 2시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