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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á Bom Brasil 6월 기도편지

브라질 겨울 적응 중

브라질의 참 겨울을 느끼다

한국과 반대쪽인 브라질은 5월 말에 접어 들면서 본격적인 겨울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더울 정도로 따사로운 햇살이 눈부시지만 밤에는 두꺼운 이불과 전기장판 없이는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춥습니다. 예년보다 빠르게 온 추위 때문에 밤새 떨면서 잠을 자다가 근육이 뭉쳤는지 허리 통증이 시작 되었습니다. 평소 1주일 정도면 회복 되던 통증이 이상하게 잡히지 않고 짜증만 쌓여갔습니다.

한국에서 공수한 침낭을 테스트 중인 진영 선교사

급하게 한국에서 공수한 침낭과 전기장판으로 뒤 늦게 추위에 대응했지만 저의 허리 통증과 더불어 진영 선교사도 두통과 함께 몸의 통증이 시작 되었습니다. 브라질로 파송이 확정 되었을 때, 추위에 약한 진영 선교사가 따뜻한 지역으로 가서 회복이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던 순간이 기억 났습니다. 회복은 바라지도 않고 현재의 통증만 잘 치유해 달라고 기도가 바뀌었습니다.

쉼과 회복의 시간

RIO(히우지자네이루) "브라질 여선교회 수련회"

KPM(Kingdom Pioneer Missions) 선교회의 섬김으로 브라질 여성 선교사를 위한 수련회가 있어 진영 선교사가 다녀왔습니다. 추위로 인한 통증 때문에 먼 거리 여행을 주저 했지만 김창연 선교사님 가정이 차로 이동하신다 하여 함께 참가했습니다. RIO의 아름다운 바다, 편안한 호텔에서 맛있는 음식, 따뜻한 샤워, 브라질 각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교제를 나눴습니다. 함께 울고 웃으며 동질감을 느끼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의 아름답고도 눈물 나는 말 못할 이야기도 가슴에 담아 왔습니다. BEE Korea를 섬기시는 어느 권사님의 동생분과 룸메이트로 한 방에서 지내는 특별한 만남도 기억에 남습니다.

2022 브라질 한인 여성 선교사를 위한 쉼과 회복 수련회
예수님과 함께 "Vai com Jesus"
사역 현장 경험

SONHO 선교회 + 갈라디아서 @ Port Feliz

마약촌은 마약중독자들이 그들의 삶을 정상적으로 살기 어려워 거리로 나오게 되면서 형성된 공간입니다. 마약 거래가 빈번하나 접근 및 단속이 어렵고 인근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위압감을 주는 악영향을 미치는 곳입니다. 마약촌의 그림자 아래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들의 꿈이 짓밟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살핌의 사각지대의 어린 자녀들을 주의 사랑으로 품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선교사 모임인 SONHO(의미: 꿈) 선교회의 선교사님들을 모시고 갈라디아서 세미나가 진행됐습니다.

SONHO 선교회 '갈라디아서' 세미나

6/16-19, 4일간 진행된 세미나에 11명의 선교사님들이 참여했고 주의 은혜로 상파울루에서의 첫번째 갈라디아서 세미나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부분 젊고 학업에 대한 열의가 넘쳤는데 열심히 공부하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이 분들이 브라질 1호 BEE 사역자로 세워지기를 기도를 드렸습니다. 갈라디아서 학습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본 세미나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11월에 다음 세미나로 만날 예정인데 배운 내용들이 삶과 사역 가운데 기억나게 하시고 적용하게 하시어 말씀의 능력을 매일의 삶 가운데서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BEE 프로그램으로 잘 훈련 되어 인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파트 문지기 Carlos 목사님, 조반석 선교사님과 점심

언어와 현지 친구에 대한 갈증으로 고민하던 중 성령님께서 주신 지혜와 용기로 저희가 사는 집 출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문지기에게 점심을 같이 먹으며 교제하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흔쾌히 승낙 하였고, 교제 중 하나님의 성회 교회에서 말씀 교육을 담당하는 목사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미리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번역기를 사용하며 대화를 나누고, 대화의 10분의 1도 들리지 않지만 기쁘고 감사한 시간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원래 문지기로 일 하시는 분의 휴가로 임시로 오신 분이시기에 조만간 이 교제의 점심시간이 끝나게 될터인데, 이후에도 연락하며 친밀한 교제가 있게 하시고 이 분을 통하여 BEE Korea의 사역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또 너니?

코로나 19 자가진단 결과| 김은찬(양성), 김성주(음성), 정진영(음성)

밤새 고열로 고생한 은찬이가 다음날에도 계속해서 코가 막히고 마른 기침을 하길래 자가진단키트로 테스트 한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의 코로나19 검사가 아프고 힘들었기에 진단을 시작하기도 전에 울음이 터졌습니다. 코로 들어가는 면봉의 느낌을 알기에 잠깐 숨을 고르고 진정 시켰는데 결국 씩씩하게 잘 마무리 했습니다. 어제 다녀온 시장에서 수박을 얻어 먹어서 그런가? 옆집 강아지를 만져서 그런가? 아빠랑 뽀뽀해서 그런가? 더러운 손으로 코를 파서 그런가? 막힌 코를 되 먹으며 은찬이는 이유를 궁금해 했고, 언제 울었냐는 듯 엄마 아빠는 왜 안 걸렸냐며 장난으로 연신 뽀뽀공세를 퍼 부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아 다시 걸린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쨌든 열이 내리고 잘 회복되어 다시는 코에 면봉을 넣는 일을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 브라질 추위에 아프지 않고 잘 적응하도록
  • 김성주 허리통증, 정진영 두통및 안면통증, 김은찬 코로나19 잘 치유되고 회복 되도록
  • 언어의 진보가 있게 하시고 대면 언어 수업에 속히 참가할 수 있도록
  • 비자 서류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데 속히 마무리 되도록
  • 은찬 학교 탐방중인데 잘 결정하여 8월에 입학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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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정은 온누리교회, BEE Korea와 함께 열정과 자유의 땅 브라질 현지 교회의 리더십을 주의 말씀으로 바로 세우고 그들을 통해 브라질의 교회가 주의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돕는 일을 감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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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55 11 91263 9726 | 이메일: realsj@beekorea.org | 주소: R.Joaquim Murtinho 101, #801, SP, Bras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