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향을 탈출하여, 우크라이나 우즈호로드(Uzhhorod) 인근의 오노키브트시(Onokivtsi) 중학교 체육관에서 생활하는 알렉산드레(Alexandre)와 연합감리교 크리스티안 알스테드(Christian Alsted) 감독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
글쓴이: 조이 버틀러, 연합감리교뉴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자, 대부분의 여성과 어린이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일부는 기차로, 또 다른 일부는 총알구멍이 난 자동차로 인접한 국가들의 국경을 넘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 줄도 모른 채 그저 서쪽으로 향했다.”라고 체코의 연합감리교회 수양관에 머무는 키이우 출신의 난민 안나(Anna)는 말했다.
동유럽의 연합감리교인들은 전쟁 초기부터 난민들을 환영해왔다. 많은 연합감리교인이 난민들에게 피난처와 기본적인 생필품을 제공했고, 그들을 자신의 집에서 머물도록 했다. 일부는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우크라이나로 식량과 의료 용품을 보내주고 있으며, 고향을 떠나온 난민들에게 필요한 법적 서류를 구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장기적인 구호 활동이 필요하게 되자, 여러 연합감리교회는 아이들에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부모들에게는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주택과 일자리를 주선해주고 있다. 교회는 요청이 있으면, 항상 그들이 가능한 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말, 연합감리교회뉴스와 연합감리교 구호위원회(UMCOR) 그리고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GBGM)는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서부의 난민 사역지를 방문하여 난민들의 비극적인 상황을 확인하고, 그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는 연합감리교의 사역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연합감리교 체코/슬로바키아 연회에서 난민 사역을 담당하는 야나 크리조바(Jana Krizova) 목사는 이 사역이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사역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보면, 무언가를 해야 하는 감리교 유전자(DNA)에 의해 시작되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 두보스는 연합감리교뉴스 사진 기자이며, 조이 버틀러는 연합감리교뉴스의 멀티미디어 프로듀서/편집자이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면 김응선 목사에게 tkim@umnews.org로 이메일 또는 전화 630-797-6848로 연락하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더 읽기 원하시면,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Credits:
Photos by Mike DuBose/UM News